소개

MoMi-hoa's pictures

사람으로 치면 몇 개의 말투를 가지고 바깥이야기를 통해

속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본질적인 조건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대상에 대해 거리를 유지하려하며

객관적인 올바름이 아닌 사물의 모양(new appearances of things)

을 그리며 은유나 상징으로 사건과 의미를 편집하고

화면을 여러 개로 분할하여 연관 없어 보이는 몇 개의 이미지들을 담거나

어쩌면 네모난 원이 될 수 있는 유연성과 모호성을 한 곳에 두고

기왕이면 인문학적 통찰을 기반으로 버무리고 싶었다.

자신이 아는 가장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이란 정의되지 않으며

색들은 생명과 활동의 에너지 그리고 근면과 충실함의 요소에 배치되었다.

작품의 분위기는 포용적이며 밝은 판타지를 추구하고자 하며

화면의 경쾌함, 역동성과 볼거리, 동시대의 사는 모습들을 넣고자했다.

정지된 모티브의 디테일에 개인적인 선호를 강조하면서

명쾌한 존재감을 묘사를 통해 균형과 휴식을 선사하고자 했으며

그때그때의 사유의 결과들로 생각의 흐름을 따르며

평범으로 가장한 사는재미를 놓치지 않으려 했다.

작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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